신흥동 환경봉사
언 제: 매 주 토요일 9시
어디서: 신흥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센터
참가대상: 마을주민과 함께 누구나
(주)지홍선커뮤니케이션의 지홍선 커뮤니티는 포항 도시재생 신흥동과 매주 토요일 9시 봉사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6개월 가량 청소를 했더니, 이곳 신흥동은 담배꽁초랑 일부 생활 쓰레기를 제외하고는 그 어느 마을보다 깨끗한 곳이 되었습니다.
나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소통전문가이다.
신흥동 도시재생 갈등관리 과정의 인연으로 신흥동 마을과의 지속적인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300명 남짓한마을의 평균연령이 65세, 신흥동 마을엔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힘겹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간의 도시재생을 거친 마을은 예전과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낡은 건물을 몰아내고, 낯선 건물이 들어선 것도 그렇지만, 마을 주민들의 열패감 짙은 소외감이 “기대와 참여”로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라 하겠다
매주 토요일 9시 신흥동 자율 환경 봉사단이 마을 곳곳을 청소한다. 처음 청소할 때는 50리터 봉투 두세 개를 채우던 것이 이제는 50리터를 다 채우지 못한다. 그만큼 동네는 깨끗해졌고, 봉사단의 쓰레기를 치우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신흥동주민협의체 갈등관리위원장을 맡고 있고, 봉사단의 창립에서 부터 참여한 지홍선커뮤니티는 오늘 아침도 봉사로 주말을 시작했다.
누군가는 이런 행위를 사회적 기여라고 말한다. 그런데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마저 가벼워진 나에게 기여라는 말은 너무나 과분하다.
그 일에 내가 참여한… 사회적 참여라는 말로 정의하고 싶다.
앞으로 신흥동에서 즐거운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결국 신흥동 사람들의 삶과 함께 해야할 일들… 소통이란 사회적 참여를 통해서 지속된다. 무엇이든 끝까지 해보는것! 그것이 중요하지않을까? 소통이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