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speech)란
첫째, 여러 사람 앞에서 자기의 주장 또는 의견을 진술하는 ‘연설’을 뜻한다. 자신의 주장이 청중의 행동과 변화로 이어지게 하려면 반드시 메시지를 제대로(효율적인 방식으로), 힘 있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스피치는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는 ‘담화’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스피치 훈련에 경청의 기술이 포함되는 이유기도 하다. 또한 말을 주고받는 대상에는 상대 뿐 아니라 나 자신도 포함된다. 내적 대화라고 하며, 이는 자존감과도 직결되어 있다.
셋째, 스피치에는 ‘언어 능력’이라는 뜻도 있다. 말에는 목적이 있다. 누구를 대상으로, 어떠한 내용을 전달하든 모든 말의 목적은 단 하나다. 상대를 내가 원하는 상태로 만드는 것. 연설이라면 내 주장에 대중들이 동조하고 따르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